1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장소를 확보한다
당연하게도 시험 공부를 하려면 공부할 장소가 필요한데, 공립도서관은 학생들이나 아이들로 북적거려 안정적인 장소를 확보하기에 어렵다. 집에 자신만의 서재를 갖고 있는 사람은 아주 드물 것이다. 상당한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따로 마그마한 원룸 아파트를 빌리는 것도 이로울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가능한 것이 아니니 몇 군데 적당한 장소를 찾아보자.
① 대학교의 도서관
출신 대학이 아니어도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이용할 수 있는 곳도 있으니 근처에 대학교가 있다면 인터넷으로 알아보는 것에 그치지 말고 전화로 문의해보면 다른 규정이 있을 수 있으니 맞추어 이용해 보자.
② 유료자습실
요즘 한국은 스터디카페라는 곳이 우후죽순 생겨나서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데, 몇 시간에서 월 단위로 결제하여 사용할 수 있고, 음료수도 마실 수 있다. 한 가지 명심해야 할 점은 카페에 따라 열의 있는 학습자가 많은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을 걸러야 한다. 그러니 먼저 장소적 조건을 고려해서 후보지를 몇 군데로 좁힌 후 반드시 직접 방문해서 확인할 것을 권한다.
③ 입시학원 등의 자습실
대부분의 입시 전문, 자격시험 전문 학원에 다니고 있다면, 보통 자습실이 완비되어 있다. 혹은 자습실까지는 아니더라도 빈 강의실을 자습용으로 개방하는 곳이 많다. 간혹 학습 분위기가 좋은 곳은 그 곳이 아니면 공부가 안된다는 학원생들도 있고 합격자를 다수 배출하는 곳도 있으면 심리적으로 동기부여도 될 수 있으니 적극 이용하기 바란다.
사실 집의 서재나 공부방보다 위와 같은 여러사람이 이용하는 도서관이나 자습실이 공부가 더 잘 될 때가 많다. 집에 휼륭한 서재같은 장소가 있더라도 책상 옆에 컴퓨터나 읽다만 소설 등이 있다면 자신도 모르게 손이 가게 마련이다. 또한 집에 틀어박혀서 공부를 하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 이런 화창한 휴일에 왜 나만...." 하는 푸념이 나올 수 있다. 반면에 외부 공간에서 모두가 공부하는 장소에서 할 땐 주위 사람들도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학습 의욕이 솟아나게 된다. 오가는 시간은 좀 아까울 수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그 조차도 학습시간이라 여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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